2016 Column

벧엘에서 올려 드렸던 제사의 의미는?

Joseph Lee 목사 2016. 12. 13. 18:11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12:3-4)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가나안으로 내려 갔습니다. 하란에서 가나안까지 500KM의 여정을 믿음으로 움직였습니다. 세겜에서 처음 단을 쌓고 벧엘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지만, 하나님의 인도는 정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가나안의 벧엘에서 올려 드린 제사의 의미였습니다. 그 감사의 예배와 함께 그 땅에는 심각한 기근이 왔습니다. 여호와께 묻지 않고, 애굽으로 내려 갔습니다. 아내 사래를 빼앗길 뻔 했지만, 하나님의 강권적인 구원과 개입하심으로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큰 부자가 되서 돌아왔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의 마음을 움직여서 큰 재물을 받아서 돌아 왔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믿음없이 애굽으로 내려 갔지만, 하나님은 동행하셨습니다. 오히려, 큰 구원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그는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찾았던 곳이 벧엘 이었습니다.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벧엘에서 올려 드렸던 처음 제사와 애굽에서 올라 와서 드렸던 벧엘에서의 제사는 그 의미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손길을 깊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의 믿음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