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olumn

<If You do> 순종할 때 받는 복

Joseph Lee 목사 2016. 12. 11. 17:5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12:1-2) 창 11장과 창 12장은<창세기> 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에 획을 가르는 말씀입니다. 함의 후손처럼 바벨 탑을 지으면서, 하나님을 대항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려고 할 때는 하나님께서 흩어 버리시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자 하는 영혼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이름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십니다. 셈의 후손인 아브람에게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회개는 창11 처럼 하나님보다 내 마음대로 살던 삶, 하나님보다 내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쫓아서 바벨을 쌓던 것을 마음을 찢으면서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창12처럼 아브라함의 믿음의 반차를 쫓아서 하늘의 큰 복을 누릴 수 있지만, 창11장의 삶으로 돌아간다면, 그 동안의 축복 또한 무너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 본토 아비 집을 떠나서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본토 아비 땅은 우상 숭배로 범죄함이 가득했던 곳이었습니다. <떠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완전하게 분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축복하시기 전에 죄로 익숙했던 땅을 떠나서 주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며, 큰 민족을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축복 사이에는 <If You Do>라는 어구가 들어갑니다. 이 축복은 아브람이 순종할 때 받는 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온전하게 순종하려고 하는 영혼들이 그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