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시날왕 아므라벨과 엘라살왕 아리옥과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고임왕 디달이 소돔왕 베라와 고모라왕 비르사와 아드마왕 시납과 스보임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왕과 싸우니라”(창14:1-2) 똑같은 상황인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반대의 결과가 나옵니다. 창 14장은 가나안 땅에 기근이 오자, 그 땅의 5명의 왕들이 북방의 시날(바벨론 지역)의 4명의 왕들에게 더 이상 조공을 바칠 여력이 없자,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 기근을 이겨낼 힘이 없었습니다. 12년간 조공을 바치다가 13년째 포기해 버리고, 전쟁을 일으켰지만, 그 결과 참패했습니다. 기근 가운데 더 심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근을 보내고 있던 아브람은 정 반대의 상황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비록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내려 갔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손을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창13:2) 여기서 풍부는 히브리어로 <카베드> 곧, 무겁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어 주셨던 축복이 무거워서 들 수 없을 만큼 되었습니다. 똑 같은 기근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아브람은 오히려 더 큰 복을 받는 축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동행하지 않았던 가나안의 5명의 왕들은 기근을 이겨낼 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기근이 오히려 큰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와 은총으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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