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출17:14) 출애굽 후에, 이스라엘 백성의 배후에서 비열하게 공격해서 여호와의 분노를 가져 왔던 족속이 아말렉입니다. 르비딤에서 모세와 아론과 훌의 기도 가운데 여호수아는 승리합니다. 이 날을 기념하여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의 성취를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왕에게 맡깁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삼상15:2-3) 사울 왕은 온전하게 순종하지 않습니다. 아말렉의 아각왕과 가장 좋은 짐승들을 남겨 둡니다. 이 일로 인해서 사울왕은 여호와로 부터 버림받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말렉입니다. 사울왕때, 진멸되지 않고, 명맥을 유지하던 아말렉이 어느 순간에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킬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바사의 아하수에로 왕때 아각 후손인 하만이 총리로 등극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왕후 에스더의 외삼촌인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기에 발생한 일입니다. 이 일로 하만은 교묘한 방법으로 왕의 조서를 받아서 온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려고 합니다.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금식 기도는 이 모든 것을 역전 시키는 Turning Point를 가져 옵니다. 부림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칠 수 있는 온전한 기회를 주었지만, 사울왕은 우습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온 민족에게 미치게 됩니다. 사울왕때 아말렉이라는 존재가 하찮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말렉을 뒤에서 키웠습니다. 하만이라는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영적인 불순종은 당장은 몰라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올수 있습니다. 그러한 영적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 이전보다 더 힘들게 하나님께 매달려야 할지 모릅니다. 기회를 주실때, 순종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
'2013 상반기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어진 인생의 Vision의 길이 지금 당장은 가시밭 길같아 보일 수 있지만, 빌립보 교회와 같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0) | 2013.10.30 |
---|---|
돌아가는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정확하십니다. (0) | 2013.10.30 |
우리의 인생에서도 "사무엘 상"이 끝나고 "사무엘 하"가 시작되는 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0) | 2013.10.30 |
마음의 태도는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심어야 합니다. 심지 않는데서는 거둘 것이 없을 것입니다. (0) | 2013.10.30 |
하나님의 꿈은 조롱과 핍박이 따릅니다. (0) | 201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