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잠21:1) 강퍅한 사람을 대할 때가 있습니다. 설득으로 안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은 말로 바꿀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으로만 변합니다. 강퍅할 때, 아무리 천사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에, 심각한 죄성을 가지게 된 죄인의 특징은 강퍅한 심령입니다. 은혜가 떨어질 때도, 쉽게 강퍅해 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렇습니다. 힘들 때에 “하나님, 어디에 계세요? 지금 무엇을 하고 계세요?” 항변할 때가 많습니다. 성령께서 힘든 시간에 마음을 지켜 주시기에 이 길을 걸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령을 붙잡아 주시는 은혜가 없다면, 한순간도 버티기 힘들 것입니다. 은혜를 주시는 것도, 은혜를 지키는 것도 성령께서 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너무나 쉽게 흔들리기에 성령의 특별한 은혜가 필요합니다. 상대가 강퍅할 때, 하나님 앞에 <내>모습이 그러했던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불쌍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 없이 사람의 말로 설득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마음이 상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하시도록 기도를 쌓아야 합니다. 강퍅한 마음을 성령께서 녹여 주셔야 합니다. 성령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배후에서 그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영을 계속해서 대적해 주어야 합니다. 마귀의 역사가 사람의 마음을 더 고집스럽게 합니다. 배후의 강퍅, 고집의 영을 대적함으로써 마음이 많이 부드러워 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중보 기도를 먹고, 달라집니다. 지금은 모를 수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성령께서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2015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로 모든 것을 올려 드린 영혼만이 진정으로 내려 놓는 태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0) | 2015.10.12 |
---|---|
하나님께서 처절한 절망의 상태에 빠지는 것을 허용하실 때가 있습니다. (0) | 2015.10.11 |
그들에게는 위로는 없고, 정죄만 있었습니다. (0) | 2015.10.09 |
인생의 모든 문제들이 공식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0) | 2015.10.08 |
막다른 길에서 결코 죽지 않을 것입니다. (0) | 2015.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