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산꼭대기에 모세는 기도로, 백성들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올라 갔습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9. 13. 15:41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출17:10-11) 출애굽 후, 광야에 들어선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르비딤에서 아말렉이 이스라엘의 후방에서 괴롭게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싸움에 나갈 백성들을 데리고 칼을 차고 전쟁하러 나갔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는 여호수아의 배후에서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모세와 아론, 훌의 손에 있었습니다. 실제적인 전쟁은 여호수아가 했었지만, 배후의 영적인 중보기도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 했습니다. 생명 건 산상 중보 기도가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러한 영적인 원리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해야 할 분량의 일을 수행하더라도, 그 일의 승패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반면,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 두 정탐꾼을 보냈을 때, 열 명은 탐지한 땅을 악평했습니다. 그 일로,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1세대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포를 들은 백성들은 슬퍼서 자신들의 힘으로, 약속의 땅을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모세가 경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대적 앞에서 패할 까 두렵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산꼭대기에 올라 가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민14:44-45) 순종과 기도 없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산꼭대기에 올라서 자신이 원하는 땅을 정복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처절하게 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역은 기도가 먼저 쌓여야 합니다. 기도 없이 차지 할 수 있는 영역은 없습니다.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려면, 인생의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하늘을 향해서 기도로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