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창19:37) 자녀를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부모의 기도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하나님보다 세상의 화려함을 더 좋아했습니다. 사람의 눈에 좋아 보이는 땅을 쫓아 소돔과 고모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생각이 우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기 전까지도 거기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심판때에, 삼촌인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로 조카 롯과 두 딸은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롯의 처는 뒤돌아 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미련이 있었기 때문에 뒤돌아 보았습니다. 그 당시에 소금은 화폐였습니다. 귀금속 보다 비싸게 거래 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그 비싼 소금 기둥이 되었지만, 이미 죽고 난 후였습니다. 두 딸과 함께 생명을 건진 롯은 여전히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두 딸과 함께 하나님을 찾았더라면, 그들의 인생은 확연하게 달라 졌을 것입니다. 오히려, 소돔과 고모라에서 배웠던 사람의 유전을 쫓았습니다. 딸들의 근심은 후손이었습니다. 후사가 없을 것을 염려한 두 딸은 아버지와 동침했고, 그 사이에서 암몬과 모압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뿌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아닌, 소돔과 고모라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모압과 암몬에게 큰 민족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자손인 이스라엘과 달리 자기 중심적인 우상들로 꽉 차 있었던 암몬, 모압 민족이었습니다. 모압은 사해 동편 지역의 고원을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모스 신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암몬에서는 몰렉, 밀곰 등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정결 의식으로 자식을 불 가운데 지나게 하는 잔인한 제사 형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믿음을 거부한, 암몬과 모압은 자신들만의 종교를 가지기를 원했습니다. 암몬과 모압의 후손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조상들이 살았던 소돔과 고모라를 많이 닮아 가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은 믿음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세상 유전이 아닙니다.■
'2015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을 찾으면 살게 될 것입니다. (0) | 2015.09.06 |
---|---|
결국 하나님께서 일을 하셨습니다. (0) | 2015.09.05 |
하나님보다 사람이 더 두려우세요? (0) | 2015.09.03 |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0) | 2015.09.02 |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더 강력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0) | 201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