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찌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 내리니”(출11:1) 모세가 바로 왕을 찾아 갔지만, 왕의 마음은 무척 강퍅했습니다. 모세가 물을 피로 만드는 기적을 베풀었어도,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도 관념하지 아니하였고”(출7:23) 강퍅했습니다. 개구리가 올라 오는 기적을 베풀었어도, “그러나 바로가 숨을 통할 수 있음을 볼 때에 그 마음을 완강케 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출8:15) 더 완고 해졌습니다. 파리떼가 올라오는 기적을 베풀었을 때, 바로는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출8:28) 조금 마음이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강퍅해졌습니다. 생축을 모두 죽이는 기적을 베풀었을 때, 바로는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출9:7) 바로의 마음이 바뀌는 듯 하다가, 다시 강퍅해졌습니다. 우박의 재앙이 강렬했을 때, 바로는 하나님을 점점 깊이 알아 가는듯 했습니다.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출9:27) 그러나, 그 때 뿐이었습니다. 메뚜기 재앙 때, 바로는 “청컨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출10:17) 하나님께 납작 엎드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완강해졌습니다. 흑암의 재앙 때, 바로는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찌니라”(출10:24)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백성들을 보내는 것 같았지만, 그 때뿐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더 큰 재앙으로 바로를 치셨습니다. 애굽의 장자를 모두 죽이셨습니다. 그 때서야,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출12:31-32) 바로가 강퍅할수록, 하나님께서는 더 강력하게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더 강력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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