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애3:22)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세요.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부르짖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한걸음도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날마다 자비를 베풀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영역과 사람이 해야 할 영역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봅니다. 사람이 해야 할 준비에 대해서도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하겠지만, 주께서 돕지 않으시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야만 살 수 있기에, "주여, 살려 주세요.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부르짖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 그 마음을 여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사람의 은총을 받게 하시는 분도 성령입니다. 보호와 인도를 하시는 아버지이기에, 인생의 모든 길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에 그 은혜를 구합니다. 때로는 주님과 깊은 사랑의 노래로 속삭일 때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많은 중보 제목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기도 합니다.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려고 발버둥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도 주께서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모든 호흡 속에서 주님이 동행해 주시기를 갈망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는 은혜가 있으면, 하늘의 도우심으로 살 수 있습니다. 길 없는 길에서도 길이 만들어 집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곳에서 하늘의 방법이 보입니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길에서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면 건지심을 받습니다. 예수 보혈의 은혜로 이미 구원을 얻었습니다. 주님과 교제를 통해서 이 땅에서 영생의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나아 갈 수 있는 권세도 얻었습니다. 주 보혈의 은혜로 죄사함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성령께서 날마다 부어 주시는 은혜가 영육간에 있어야 합니다. "주여, 살려 주세요. 주님, 간섭해 주옵소서. 하나님, 개입해 주세요." 다른 그 어떤 기도 제목보다도 은혜를 갈망하는 기도로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그 은혜가 있어야만 회개도, 감사도, 찬양도, 사랑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불쌍히 여겨 주세요!" 그 은혜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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