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찐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찐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말1:6) <말라기>는 선지서이면서, 하나님의 강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바벨론, 바사를 거치면서, 비록 포로 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민족의 명맥을 유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백성들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영육간에 공급하고 계셨습니다. 비록, 솔로몬 시대의 영화로움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크게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찾았지만, 마음은 떠나 있었습니다. 이들 백성들을 영적으로 잘 이끌어야 하는 제사장들부터 변질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마음이 떠난 예배와 경외입니다. 형식에 치우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에 대한 공경, 두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것을 주의 이름을 멸시하는 것으로 보셨습니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헌물을 가지고 와서 여전히 하나님께 드리고 있었기 때문에, 여호와께 할 도리를 다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말1:7) “더러운 떡” 곧,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헌물,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차지하고, 나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지만, 제사장들은 영적으로 무감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말1:8) 눈 먼 희생, 병든 것… 마음 없는 제사를 드리려고 하니,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이 떠날 때,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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