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역사가 오십 이일만에 엘룰월 이십 오일에 끝나매”(느6:15) 성벽공사의 진척 속도가 빠르자, 대적 산발랏과 도비야의 마음이 무척 조급해졌습니다. 수많은 방해와 훼방에도 느헤미야가 꼼짝 하지 않자 회유하려고 했습니다. 마귀의 공격은 늘 이와 같습니다. 때로는 두렵게 만들다가, 적당한 타협으로 유혹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두려움의 공격보다 달콤한 회유가 더 힘들 때가 많습니다. 좋은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코자 함이라”(느6:2)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통찰력과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마귀의 숨은 궤계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그 방법이 통하지 않자, 대적들은 엉뚱한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네가 유다 사람들로 더불어 모반하려 하여 성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느6:6) 반역이라는 음모론을 만들어 느헤미야를 엮어서 꼼짝 못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느헤미야의 대답은 때로는 침묵, 때로는 거절이었지만, 이 음모론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너의 말한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느6:8) 그 음모론이 바사 왕을 대항하도록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불씨를 일찍 진화하려고 했습니다. 가짜 선지자까지 동원해서 느헤미야를 가둬 두려고 했습니다. 독살하려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단호하고 담대했습니다.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느6:11) 대적에게서 돈을 받고, 거짓 예언을 한 것이었습니다. 마귀의 공격은 다방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때마다, 느헤미야는 하늘의 분별력으로 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읽고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주시는 지혜대로, 강하고 담대하게 처신했습니다. 하늘의 믿음은 지혜로운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느헤미야의 뛰어난 영성과 결단력, 담대한 리더십 그리고, 강력한 기도 덕분에 성벽 공사는 52일만에 완공되었습니다. 느헤미야 이 전의 150년 동안 그 누구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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