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지 신이 가려하면 생물도 신의 가려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 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겔1:20-21)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부르심을 받은 선지자였습니다. 그가 25세에 바베론으로 끌려 와서, 그발 강가에서 30세에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북방에서부터 오는 큰 폭풍과 큰 구름에 대한 환상을 보여 주시면서 사역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네 생물이 그 안에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송아지, 사람, 사자, 독수리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환상은 <에스겔>뿐만 아니라 <요한 계시록>에서도 똑같이 반복되는 네 생물의 형상입니다. 이 네 생물의 왕래가 무척 빠르다고 묘사하면서, 네 생물 곁의 땅 위에는 바퀴가 있었는데, 이들 생물이 움직일 때 마다 그 바퀴가 함께 움직여서 땅의 역사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말씀 해 주고 있었습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은 네 생물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향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었습니다. 이 네 생물이 움직일 때 마다 땅 위의 바퀴가 함께 돌아가서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현실의 세계에 큰 영향을 주는 영적인 원리를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현실의 문제는 영적인 세계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함께 갑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곳에 천사들과 네 생물들이 함께 움직여서, 현실의 환경과 상황이 함께 만들어 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영적인 원리를 우리가 그대로 적용한다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먼저는 영적인 축복의 바퀴가 돌게 해야 합니다. 땅의 문제를 하늘과 대면하며 푸는 하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간절한 기도로 움직이려고 할 때, 하늘과 연결된 땅의 바퀴가 응답으로 흘러 가게 될 것입니다. 정해진 운명은 없습니다. 기도로 하늘과 연결된 땅의 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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