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마8:2-3) 예수께서 산에서 팔복에 대한 설교를 하시고 내려 오셨을 때, 가장 먼저 문둥병자를 만나셨습니다. 그는 예수께 나아와 절하며 엎드렸습니다. 문둥병이 가난한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자로 보였습니다. 자신을 치유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으로 보였습니다. 절박했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가 멀리서 팔복 설교를 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예수님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고칠수 있으시면 고쳐 주소서”가 아니라 “주께서 원하시면”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문둥병자의 마음 중심에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받아 들였습니다. 비록 문둥병 환자였지만, 그의 영적 상태는 누구보다도 온전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고백은 놀라왔습니다.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을 확신했습니다. 그의 믿음이 예수님을 움직였습니다. 그의 믿음의 고백이 끝나자 마자,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의 몸을 안수하셨습니다. 모두가 피하는 문둥병자였습니다. 아무도 상대하지 않는 문둥병자의 몸을 예수께서 친히 만져 주셨습니다. 그 즉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간절한 마음을 원하셨습니다. 문둥병자를 치유하시는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은 모든 영혼들이 자신의 죄인된 모습을 보지 못하는 영적 문둥병에서 치유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영적인 문둥병자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아니면 안된다고 부르짖던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나아 왔을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 때문에, 우리가 하는 것 때문에, 예수님 앞에서 영적인 Something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심각한 영적인 문둥병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 영육간에 만져 주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영적인 문둥병에서 치유 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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