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뇨 근일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삼상25:10) 환난의 시간에는 고통스러운 일이 한꺼번에 옵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는 시간이 그랬습니다. 그의 눈물의 노래가 시편에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혼자의 몸도 힘든데, 연약하고 버림받은 수 백명의 영혼들을 함께 돌봐야 했습니다. 다윗의 배후에서 후견인을 해 주던 사무엘이 죽었습니다. 씁씁함과 외로움이 가득한 시간에 다윗은 갈멜 지방으로 내려가서 머물면서, 거기서 큰 업을 가지고 있던 나발의 양들을 돌봐주었습니다. 그 소유에 조금의 피해도 입히지 않고, 정직과 겸손으로 도우려고 했지만, 나발은 이런 다윗에게 오히려 모멸감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낮추실 때는 그렇습니다.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철저하게 막으십니다. 돕고 싶어도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도움도 쓸모 없도록 만드십니다. 사무엘 역시 다윗을 돕고 싶어했겠지만, 기도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큰 도움이 되실 때는 그렇습니다. 광야에 홀로 버려진 시간 같습니다. 왕으로 기름부으심을 받았지만, 알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광야의 시간에는 Vision과 꿈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짓밟히는 시간입니다. 나발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적인 사람입니다. 돈이 우상이며, 교만하고 오만해서 다른 영혼을 힘으로 짓누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런 나발에게서 모욕스러운 말까지 듣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낮추시는 시간에는 아무도 알아 주지 않습니다. 참기 힘들 것입니다. 다윗은 인생의 가장 큰 좌절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자존감이 처절하게 찢겨 지는 소리를 들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나발의 모욕을 당했던 다윗이었지만, 이스라엘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낮추신만큼 다시 높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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