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olumn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복하지 못할 때는 도리어 정복당하게 됩니다.

Joseph Lee 목사 2014. 6. 24. 17:0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삿1:28) 사사기의 영적인 고통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습니다. 거의 350년의 시간 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사사기의 영적인 저주를 끊었던 하나님의 사람이 사무엘입니다. 배후에 그의 어머니인 한나의 오랜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여호수아 세대에 분배된 약속의 땅이 한 세대를 지나지 못해서, 빼앗겨서 산골짜기로, 계곡으로 쫓겨 갔던 이유는 신앙의 계승이 안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가 누구신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자손들에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사기에는 예배와 제사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여호와께 단을 쌓는 모습이 없습니다. 사사기의 가장 큰 저주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예배가 없는 곳에는 마음이 강퍅해집니다. 이기적이 됩니다. 자신들의 풍요로움을 추구하고자 우상을 섬기지만, 오히려 재앙이 옵니다. 사무엘 때 비로서 예배와 제사가 회복됩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삼상7:13) 사무엘이 미스바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았습니다. 간절하게 온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을 때, 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배는 기적의 문을 엽니다. 또한, 사사기 1장에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했지만, 이방 민족을 쫓아내지 아니했다는 내용이 9번에 걸쳐서 나옵니다.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었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복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땅이 주어지자,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고통스러웠습니다. 훗날, 쫓아 내지 못했던 이방 민족들에게 계속 시달림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복하지 못할 때는 도리어 정복당하게 됩니다. 영적인 씨름은 그렇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정면돌파 하지 않는다면, 반대로, 더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고 영적인 싸움을 감당하면, 모든 환경과 상황이 역전 될 것입니다. 사사기 1장에서 배우는 교훈입니다. 그 대상은 첫째,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마귀입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자아 일 것입니다. 셋째, 그 동안 고통스럽게 만들어 왔던 환경이 그 대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