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요20:25) 하나님도 영혼을 대하실 때 그 영혼의 기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감성적인 기질이 강한 영혼에게는 감성적인 부분을 많이 만져 주실 것입니다. 반면, 이성적인 사람에게는 그 성품대로 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도 다양한 기질의 믿음을 인정하고 계십니다. 12제자를 대하실 때도, 그 영혼의 눈 높이에 맞춰 주셨습니다. 모든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었지만, 도마는 예수님의 못자국을 보며, 손을 옆구리에 넣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의 성품이 무척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면이 강해서 그랬습니다. 믿음이 없다고 도마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도마는 예수님이 정말 부활하셨다면, 자신도 직접 그 주님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도마와 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믿음이 없다고 쉽게 단정 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마와 같은 기질도 있는 대로 받아 주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부르십니다. 예수께서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소원을 들어 주십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20:27)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믿어지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만일 믿어 지지 않는데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자신도 꼭 믿고 싶으니, 그 말씀을 경험하게 해 달라고 하는 것도 또 다른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현실보다 더 현실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기를 사모하는 영혼은 반드시 주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보여 주십니다. 의심 많았던 도마였지만, 주님의 못자국을 만져 보고 나서 그는 죽기까지 주님을 사모합니다. 땅끝 중의 끝인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도마는 순교합니다. 믿음이 없는 도마가 아니라 주를 위해서 생명을 다하는 도마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작품입니다.■
'2014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람은 빈손의 심정일 때, 온전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0) | 2014.05.13 |
|---|---|
| 하나님을 존귀하게 생각하는 영혼에게 하나님도 그 이름을 심히 창대하게 하실것입니다. (0) | 2014.05.12 |
| 하나님의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0) | 2014.05.09 |
|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것을 무너뜨리시고, 도저히 방법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 하나님은 길을 내십니다. (0) | 2014.05.08 |
|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이기도 하시고, 떼어내기도 하십니다. (0) | 201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