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olumn

하나님 나라의 일은 영적인 Networking이 필요합니다.

Joseph Lee 목사 2014. 4. 29. 16:29

■"유다 열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미1:1) 이사야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는 동시대의 인물입니다. 웃시야 왕때부터 이사야 선지자가 사역을 시작했다면, 미가는 그의 아들인 요담 왕 때부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웃시야 이후로, 요담과 아하스, 그리고, 히스기야 왕 때 동시대에 사역을 했던 선지자들이었습니다. 이사야는 아모스의 아들입니다. 귀족 명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무척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인물입니다. 반면, 미가는 계급이 낮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의 이름 없이 모레셋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 할 정도입니다. 두 선지자가 사역했던 시대는 빠르게 격변하는 시대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고통을 받고 있었고, 남유다는 하나님보다 앗수르의 힘에 기대서 왕권을 유지하려는 왕에 의해서 백성들이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공의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역사가 무척 희미하게 나타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시기에 이사야와 미가 선지자 두 명 모두를 사용하셨습니다. 이사야를 통해서 계급이 높은 사람,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에게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전파되도록 하셨던 반면에, 미가를 통해서 하층 계급에 속해 있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함께 보여 주셨습니다. 동시대에, 다양한 계층, 계급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지도록 하기 위해서 이 두 선지자를 모두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Touch하고 싶으신 영혼들의 계층도 다양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각계 계층에 속해 있습니다. 각자에게 맡겨 주신 영역은 하나님 나라의 일부분입니다. 이사야가 Touch해야 할 영역이 있다면, 미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습니다. 혼자서 하려면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독선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영적인 Networking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