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728회)■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시37:4-6)
“정오”의 시간을 히브리어로 <초하르- צֹהַר>라고 합니다. <초하르- צֹהַר>에는 “빛, 창문, 정오”라는 의미가 함께 있습니다.
<초하르- צֹהַר>가 “창문”의 뜻으로 가장 먼저 쓰인 곳은 <노아의 방주>에서 였습니다. 방주를 덮고 있던 지붕 아래로 여러 개의 창문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통풍과 환기를 위한 창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초하르- צֹהַר>는 하늘 문을 여는 창문이었습니다. 기도의 문이었습니다.
세상이 물로 심판을 받는 시간에, <노아의 방주>는 구원을 의미했습니다.
그 방주에는 동력을 만드는 장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었습니다.
노아는 <초하르- צֹהַר>의 창문을 향해서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창문은 빛이 들어 오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늘 문이 연결 되어 있었습니다.
물로 심판을 받는 시간에 <방주>의 창문을 통해서 기도했던 노아에게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가장 환한 빛이 정오<초하르- צֹהַר>의 시간처럼 비춰 지고 있었습니다.
사방에 문이 다 닫혀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창이 열려 있습니다. 결코 닫히지 않을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성령께서는 보잘 것 없는 곳에서 큰 일을 만들어 내십니다.(요21:1-14) | Loving Worship | Joseph Lee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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