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lumn

[Loving 칼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힐라스테리온- ἱλαστήριον>(롬3:25)

Joseph Lee 목사 2025. 4. 18. 18:58

■Loving Column(4697)■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3:23-25)

 

聖금요일에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속죄 제물” ”화목 제물을 헬라어로 <힐라스테리온- λαστήριον>이라고 합니다. 죄 사함을 위해서 올려 드리는 희생 제물을 뜻합니다.속죄하다를 뜻하는 헬라어 동사 <힐라스코마이- λάσκομαι>에서 왔습니다.

 

<힐라스테리온- λαστήριον> <속죄소>를 뜻합니다.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담겨 있는 언약궤가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소에 희생제물의 피를 뿌렸습니다. 속죄소를 히브리어로 <카포레트- כַּפֹּרֶת>라고 합니다. 언약궤의 뚜껑을 의미합니다. 정금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속죄소는 <덮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죄의 용서를 뜻합니다. 속죄를 상징하는 언약궤의 뚜껑은 죄 용서를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언약궤 안에 담긴 하나님의 율법이 <>의 죄를 하나씩 지적하며 들춰 낼 때, <카포레트- כַּפֹּרֶת> <>의 죄를 덮기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죄사함의 은혜입니다.


대제사장이 <카포레트-כפרת>위에 희생 제물의 피를 뿌리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제사를 드리는 동안 지성소에는 향을 계속 피워야 했습니다. 대제사장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카포레트- כַּפֹּרֶת>, 속죄소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이었습니다. 정죄와 심판이 아닌 죄 용서와 사랑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그 은혜가 <카포레트- כַּפֹּרֶת>에서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금요일(Good Friday),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피 흘리심의 은혜를 통해서 영원한 속죄 제물<힐라스테리온- λαστήριον>, <속죄소>의 언약이 완성 되었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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