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lumn

[Loving 칼럼]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하부라- חַבּוּרָה>

Joseph Lee 목사 2025. 2. 2. 19:38

■Loving Column(4622)■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3:4-5)

 

채찍에 맞다를 히브리어로 <하부라- חַבּוּרָה>라고 합니다. “ 상처, 심한 , 상함 뜻합니다.

어떤 타격으로 인한 상처와 멍을 의미합니다. 어떤 처벌로 인해서 남아 있는 육신의 흔적과 상처를 뜻하기도 합니다.

깊은 영적인 의미로는 다른 사람의 죄로 인해 대신 받는 고통이나 아픔을 가리킵니다.

 

<하부라- חַבּוּרָה>는 일반적인 몸의 상처가 아닙니다.

의인의 고통 당함을 뜻합니다.

받지 않아도 되는 벌을 대신 받는 의인의 처절한 아픔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형벌을 자진해서 받음으로 겪게 되는 상처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하신 메시야의 모습이 <하부라- חַבּוּרָה>입니다.

사람이 보기에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왕의 모습이 아니라 의인이 받아야 할 수난에 대해서 계속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모습이 <하부라- חַבּוּרָה>입니다.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가 <>대신에 온 몸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상하셨습니다.

죄악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그렇게 아프게 해 드렸는데, 하나님은 그 죄의 대가를 독생자에게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죄의 형벌을 친히 지시며 그 채찍의 고통의 흔적으로 십자가에 매달리신 모습이 <하부라- חַבּוּרָה>입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바라 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사람은 나음을 입었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영적으로 무너질 때마다 새롭게 보여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고전15:31) | Loving Worship | Joseph Lee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