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Column

[Loving 칼럼]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8) <케노오- κενόω>

Joseph Lee 목사 2024. 4. 27. 18:24

■Loving Column(4341)■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고전15:14)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대상16: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6-8)

 

헬라어 <케노스- κενός>비어있다라는 뜻입니다. “헛되게 하다, 멸하다, 황폐하게 하다의 의미입니다. 말씀에서는 <헛것>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무런 효력도, 능력도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케노스- κενός>의 원 뜻은 속 안의 내용이 다 빼앗기는 것을 뜻합니다.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그 상태와 상황을 뜻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영광을 쫓아가는 모습을 <헛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케노스- κενός>에서 유래된 동사 <케노오- κενόω>비우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을 비운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만으로 채울 수 있는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 자신의 자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풍성하게 채워 지는 것을 <케노오- κενόω>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 자신의 자아와 고집이 비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 온전한 마음으로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헛것>을 붙잡느냐? <자기를 비우느냐?>의 영적인 싸움이 매일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시간에 어떤 열매를 맺는지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신을 낮추며, 비워 드리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하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을 더 붙잡게 됩니다! (사 41장 10절) | Loving Worship | Joshep Lee 목사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