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Column

[Loving 칼럼] <내>가 붙잡고 있는 것에서 떠나야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아페르코마이-ἀπέρχομαι>

Joseph Lee 목사 2024. 3. 21. 18:39

■Loving Column(4304)■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6:15)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18:1)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9:9)

 

떠나다” “가다로 사용되는 헬라어는 <아페르코마이-πέρχομαι>입니다. “로부터 멀리의 뜻을 가진 <아포>가다의 뜻을 가진 <에르코마이>의 합성어입니다. “로부터 떠나다, 로부터 멀리 나아 가다의 의미입니다. 잠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떠나는 것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의 삶을 가르는 기준점이 <아페르코마이-πέρχομαι>에 있습니다. 무리는 세상과 예수 그리스도를 동시에 가지려고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이 땅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을 철저히 부인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면서 세상에서 그동안 즐겼던 것들과 결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아가셨던 골고다 언덕 그리고 십자가의 고난이 <아페르코마이-πέρχομαι>의 순종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서 철저한 자신의 부인,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죽기까지 순종하며 <자신의 뜻>에서 철저히 멀어지려고 하셨던 예수 그리스도!

이 땅을 살아 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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