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302회)■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것을 다 보라 너희가 선전치 아니하겠느뇨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사48:6)”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사42:9)
히브리어 <나타크-נָתַק>는 “끊어지다”의 뜻입니다. “관계가 단절되다, 분리되다, 헤어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사람에게 들어왔던 죄의 저주가 하나님과의 영적인 단절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적인 상태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아 갈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다> <새로움>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하다시-חד"ש>입니다. 단순히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아닙니다. “완전히 파괴되고, 엉망이 된 상태가 원상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가능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이 모든 축복이 시작할 것입니다.
<하다시-חד"ש>는 회개를 뜻하는 <슈브 בושׁ>와 치유를 뜻하는 <라파 רָפָא>와 그 뜻의 뿌리가 같습니다. 곧, 하나님의 새 일은 영혼의 깊은 회개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영적인 모습을 깊이 되돌아 보면서 간절히 무릎 꿇을 때, 하나님의 새 일은 시작될 것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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