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Column

그 어떠한 경우에도 "나 자신"이 먼저 통곡해야 합니다.

Joseph Lee 목사 2013. 10. 31. 14:34

□■그 어떠한 경우에도 "나 자신"이 먼저 통곡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모습때문에 통곡하기 이전에 내 자신의 모습을 먼저 통곡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저렇게 만든 것은 나 자신일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달라졌으니, 상대방도 지금 바뀌어야 하는것은 교만입니다. 시간이 걸립니다. 그 과정에서 얼마든지 넘어 질수 있습니다. 강팍해 질수도, 실수 할수도 있습니다.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눅 22:61-62) 다른 사람들에게 상대방에게 대한 이런 저런 넋두리를 많이 하게 됩니다. 제 3자에게 마음을 털어 놓을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때로는 그렇게 위로 받는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자리로 가서는 자신의 모습을 먼저 통곡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든것이 바로 나 자신일수 있습니다. 원래 그렇지 않던 사람이 그렇게 강팍하게 변했다면 나 자신의 책임일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appeal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충고와 권면도 중요하지만, 때와 장소가 있을것입니다. 자신이 통곡할때 하나님이 귀기울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대방을 고치시지 이전에 나 자신을 먼저 만지시길 원하십니다. 항상 나부터 입니다. 통곡이 회개입니다. "나부터 고쳐 주세요" 하는 몸부림입니다. "하나님이 이 부분을 만져 주시지 않으면 살수 없어요" 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기도는 회개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기도를 마칠때 쯤에는 상대방이 얼마나 힘들고 아파했는지 주님께서 보여 주실것입니다. 진정한 기도의 열매는 상대방의 아픈 마음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회개로 연결되는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베드로의 이러한 통곡이 하나님의 큰 은혜와 용서를 가져 오고, 결국 초대교회의 Leader로 다시 세움 받는 계기가 되어집니다. 초대 교회는 베드로의 통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