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는 수 많은 고멜이 살고 있습니다. 다듬어 지지 않은 우리 자아의 숨은 모습이 어느 순간부터는 절대로 놓을수 없는 홀로만의 우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우상이 어느덧 우리 자신의 경배의 대상이 된듯합니다. 조금이라도 상처를 받는다든지 흠집이 난다든지 하면 견디지 못합니다. 밤새 끙끙 앓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의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 안의 우상을 복원시키려고 합니다. 하나님보다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는데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지나친 외로움도, 자기연민도, 자기 과시와 포장도, 과도한 열등감과 피해의식...모두가 자기 사랑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것을 아시고 감싸 안으셨습니다. 치료하기를 원하십니다. 영혼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의 고멜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것입니다. 다른 영혼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 내면에서 하나님은 온유하고 섬세한 방법으로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자기에 대한 사랑대신 하나님만 바라보는 주 바라라기로, 자신의 아픔을 위해서 우는 대신 다른 영혼들을 감싸안는 중보 기도자로 세우고 계십니다. 오늘 하루도...이러한 상처받은 고멜을 감싸안기 위해서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고멜에게는 호세아가 필요합니다. 호세아를 만나야 치료가 됩니다. 그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호세아와 같은 교회, 중보 기도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호세아와 같이 감싸 안을수 있는 영적인 아버지, 가정이 필요합니다. 호세아와 같이 기다려 주는 사역이 있어야 합니다. 고멜 대신 울어 주고, 대신 아파 해 줄수 있는 사람. 대신 매 맞아 주고, 대신 고통해 줄수 있는 그 사람이 바로 호세아입니다. 우리 안에 호세아는 없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열심히 그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줄수 있는 교회, 가정을 오늘도 만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내면에 묻고 계십니다. '너의 이름은 뭐니?' ' 하나님, 전...당신없이 살수 없는 상처받은 고멜입니다. 당신만이 나의 호세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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