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칼럼]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있습니다! <나팔-נָפַל>

■Loving Column(4235회)■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 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계11:16)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18:39) “또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계19:4)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수7:6)

 

“엎드리다”의 히브리어는 <나팔-נָפַל>입니다. “자다, 눕다, 엎드리다”의 뜻입니다. <나팔-נָפַל>에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맞대고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배와 찬양의 모습입니다. 반면, <나팔-נָפַל>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떨어지다, 분리되다, 타락하다의 뜻도 있습니다. 타락한 천사가 하늘로부터 쫓겨난 모습을 <나팔-נָפַל>로 묘사했습니다.

 

<나팔-נָפַל>은 이처럼 상반된 의미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뜻을 살펴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예배 드리는 그 모습을 잃어 버리면 결국 하나님 앞에서 멀어져서 영적으로 타락할 수 밖에 없음을 <나팔-נָפַל>을 통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팔-נָפַל>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경배하며 엎드리는 삶을 살고 싶은지? 하나님과 멀어져서 분리되는 삶을 살고 싶은지? 묻고 계십니다. 영성의 깊은 원리가 <나팔-נָפַל>에 담겨 있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영원한 사귐으로 | Live Clip | Loving Worship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