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Weekly칼럼(101-150)

우리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103)

Joseph Lee 목사 2013. 10. 31. 12:46

[LJM 칼럼 - 우리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103)]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시 39:1-4)

 

 

 

 

 

 

 

 

 

 

 

 

 

더 이상 길이 없다고 생각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아무리 애를 쓰고, 기도를 해 보지만, 닫혀진 문이 열릴것 같지 않고, 또 새로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제 고난의 끝이 아닐까 생각해 보고 또, 고민해 보지만, 삶에서 오는 파도가 여전히 변함없이 높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머리에 여러번 맴돌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속시원하게 마음을 만져 주었으면 좋겠지만, 아무도 그렇게 해 줄수 없습니다. 대화를 해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머리 속에서 수많은 생각이 오고 갑니다. 무엇을 먹어도 그 맛을 모르고, 잠을 자도 깊이 자지 못하고 계속 무의식 상태에서 깨어 있을때가 있습니다. 잔뜩 긴장한 영적인 모습입니다. 어디론가 숨고 싶지만, 그런 곳이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습니다. 피할곳도, 숨을 곳도 없습니다. 행동의 반경도 지극히 작습니다. 사람이 할수 있는 방법도, 선택도 별로 없습니다. 죽을것 같지만...그렇다고 죽을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님께 그렇게 부르짖어 보지만, 상황은 그대로이고, 현실은 여전히 아픔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너무 멀리 있어서 잡을 수도 없을것 같이 느껴집니다.

주변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는 좋은 위로와 권면의 말조차 귓가에 맴돕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돕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길을 내실것입니다."

좋은 위로를 많이 해주지만, 곧...현실의 큰 아픔과 고통속에 파 묻혀버립니다. 말씀은 알겠는데...그런데 지금 현실은?

기도 조차 극도의 스트레스에 막혀 버립니다. 뼈가 녹는 듯합니다. 살이 타는 듯합니다.

그렇게 찾고 부르짖었던 하나님께 버림받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혹시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에서 안 돌이켜서 열려야 할 인생의 문이 아직도 안 열렸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순종하려고 발버둥쳐 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의 순종을 이루지 못해서 더 큰 고통이 오는것은 아닌지...마음에 갈등도 해 봅니다. 하루에 수 천번 수많은 생각이 왔다 갔다 합니다. 기대와 절망, 소망과 낙심...수 없이 반복되는 영적인 싸움입니다. 누구 하나 속 시원히 이러한 문제를 풀어 줄수도 없습니다.

위로와 권면의 말 한마디가 때로는 마음 속을 더 찌르고 아프게 할때가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은 좋은 뜻에서 하지만, 이렇게 고통스러울때는 그런 말조차 달갑게 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것이 인생의 고통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떠한 방법도 찾지 못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때도 있는 그러한 인생의 절망이... 믿는 사람에게도 가끔 찾아 올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에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시는 믿음이 없이는 한 순간도 버틸수 없습니다.

사탄이 우는 사자보다도 더 강하게 달라들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죽는것이 사는것보다 편안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우리가 원치 않아도, 하나님의 일과 사역을 감당하게 하기 위해서...하나님께서 원하는 수준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러한 극단적인 고통의 상황까지 내 모실때가 있습니다.

이 상황까지 가봐야 처절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심령을 이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웅덩이까지 내려가봐야 사람이 느낄수 있는 최고의 절망과 아픔을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과 죽음의 선택의 상황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아픔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이러한 아픔을 겪어 본 사람은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으로서 느낄수 있는가장 깊은 좌절을 느껴 본 사람은 절대자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고통에서 쉽게 건져 주시지 않습니다. "이런  것이 훈련이다...이런것이 인생의 아픔이다..." 라면서 대충 맛만 보고 끝내시지 않습니다. 스쳐 지나가듯이 훈련을 시키시는것이 아니라 인생에서 절절매면서 기어다닐 정도로 무릎 꿇게 하십니다. 마음에 기쁨이 넘쳐서 찬양하는것이 아니라 숨이 넘어 가는 상황에서 다른 어느 누구도 쳐다 볼 여유도 없을 정도의 상황으로 이끌어 버리십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무릎 꿇기도 힘들어 집니다. 그냥 땅바닥에서 주저 앉아서... 아니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어다니는 상황까지 갑니다.

"마음이 너무 우울합니다. 마음이 너무 슬퍼요..." 그런 마음과 생각까지도 사치로 느껴지는 상황이 올수 있습니다. 지루하다는 것도 사치입니다. 지겹다는것이 오히려 황홀하기 까지 합니다. 더 이상 갈곳이 없어서, 기댈 곳이 없어서 처참하게 주저 않게 되는 상황...

"아...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구나...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더 이상 응답하시지 않는구나...

하나님께서 이젠 나를 포기하셨나 보다..." 이러한 상황이 인생의 밑바닥의 절망입니다.

1초가 1시간같이 느껴지는 시간. 아무 존재 의식도 없는 상황. 사람들이 더 이상 의식되지 않는 순간...인생에서 느껴지는 처절한 고통입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 고통과 절망만 느껴지는 시간에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번째,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릅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우리의 방법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저히 길이 없다고 생각되는 환경과 시간으로 이끄실때는 그 정도로 자신감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누구보다도 하나님께서 언제 개입하셔야 할지 잘 알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가장 극대화 하는 시점, 누가 보더라도 이것은 하나님이 하셨음이 분명한 시점에 하나님은 일을 하십니다. 그 시간은 더 이상 길이 없는 막다른 골목일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하나님의 방법이 나타나는 시간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우리의 끝은 곧,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두번째,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준비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나면 그동안 하나님께서 무엇을 준비하셨는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전까지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떠한 Sign도, 알람도 해 주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마치 버려 진것 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시간에는 기도를 해도 깊은 평안이 느껴지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감정과 느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책임지십니다. 길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준비 하신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이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1분전 까지도 모를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특별히 입술을 조심해야 합니다. 불평과 불만, 의심과 절망의 말들을 쏟아 내면 안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감사와 찬양이 흘러 나오면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와 찬양은 성령께서 가장 최선의 역사를 하실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염려 했던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비록 그러한 두려워 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다른 길을 예비 하셨거나, 넘어 갈수 있는 능력을 함께 주실 것입니다.

 

세번째,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절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지 않을거야, 하나님이 그 어떠한 도움도 되시지 않을거야"라는 갈등이 들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그 어떠한 환경에서도 이 말씀은 동일하게 역사합니다. 비록 우리의 허물과 실수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건져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출애굽 할때도 홍해 앞바다로 이끄셨습니다. 뒤에는 바로왕과 군대들이 추격하게 하시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 막는 상황이 되도록 연출하십니다. "바로가...그들이 그 땅에서 아득하여 광야에 갇힌바 되었다 할찌라..." 하나님께서 사탄으로 최악의 수를 두도록 유도하고 계십니다. 사탄은 자기 꾀에 자기 스스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악한 일을 도모하고 탐욕으로 악을 저지런 사람은 자기 욕심에 스스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상황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신원시켜 주시고, 건져 주십니다. 악한 사람으로 자신의 악한 꾀에 빠지게 만들어 주시고, 하나님만 바라 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방법을 보게 하십니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다가 아주 넘어지고 쓰러지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사탄이 가장 원하는 일이 절망과 원망입니다.

 

네번째,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때로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했는데, 상황이 좋지 않다면, 우리는 절망하게 될것입니다. 구원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을때 사람의 마음은 찢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고,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아직 끝이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우리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나와 내 가정은 하나님만 섬기겠노라"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불같은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크게 받으십니다. 우리가 드릴수 있는 최고의 예배입니다. 순교와 같은 고통입니다. 이러한 마음 중심이 하나님의 기적과 이적을 보게 합니다. 그 마음 중심에는 "죽고 사는 모든 문제들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제 인생은 더 이상 저의 것이 아닙니다."라는 하나님에 대한 태도가 살아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 앞에서 마귀의 세력은 약화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이 정면돌파입니다. 혈기와 믿음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믿음으로 고백하는 신앙을 하나님은 지극히 아름답게 흠향하십니다.

 

다섯번째, 이러한 시간에 능력을 받습니다. 능력은 그냥 잠시 기도한다고 받을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죽음의 시간에도 "오직 예수"를 고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진정한 능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굳건한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입술에 감사로 채우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인것 처럼 느껴지는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의 즐거움으로 기뻐하는것입니다. 세상이 감당할수 없는 사람이 되는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누릴수 있는 최고의 축복은 오직 예수로 살아 가는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마음을 지킬수 있다면 이미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에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고난을 통해서 영혼들을 어떻게 섬길수 있는지 진정한 하나님의 방법을 함께 배우게 됩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서 순종의 능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순종할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도우셔야 합니다. 순종 할수 없는 환경에서 순종하도록 이끄십니다. 그 순간, 믿음은 몇단계 더 성숙하게 됩니다. 풀무불처럼 뜨거운 용광로에서 배우는 최고의 영적 원리는 절대 순종입니다. 어릴때부터 대학, 대학원 교육을 받는데도 16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받는 교육에는 많은 가치를 두지만, 영적인 배움의 시간에는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상황과 환경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모두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영적인 큰 원리를 가르쳐 주실때는 모든 것을 막아 두실때가 있습니다. 영적 원리와 능력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 시간이 어떠한 사람에게는 몇년일수도, 어떤 사람은 5년, 어떤 사람은 10년 이상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다 달라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영적인 배움의 가치를 귀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이 시간에 받는 영적인 능력은 사탄도 벌벌 떨 정도로 크게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대가 머무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훈련을 시키십니다.

 

여섯번째, 이러한 죽음의 시간을 지나면서 그동안 안되던 것이 되어 지게 됩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이러한 삶이 때로는 얼마나 덧없는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외에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동안 붙잡아 왔던 것들이 얼마나 보잘것 없었는지 깊이 깨닫게 됩니다. 죽음의 시간까지 고통을 경험해 본 사람, 처절한 절망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주는 즐거움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 집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셔도, 그보다 더 소중한 하나님을 더 갈망하게 됩니다. 고통 속에서의 1분은 보통 상황에서 1시간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갈등과 고민, 아픔이 뒤범벅되는 시간입니다. 이 아픔을 통해서 놓게 되는것을 배웁니다. 내려 놓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안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자신감, 교만, 자아, 자기 자랑, 자기 의, 자기 열심... 얼마나 헛되고 보잘것 없는지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 보는 관점이 바뀌게 됩니다. 세상을 누리고 싶은 마음에서 세상에 하나님을 보여 주고 싶은 심정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의 비젼입니다. 비젼은 고통과 고난을 먹고 자라게 됩니다.

그 비젼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되어 지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이전에는 죽어도 순종하지 못하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던 것들이 이러한 죽음의 시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되어지게 됩니다.

처절한 죽음의 시간과 같은 고통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전 마당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지성소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진정으로 배우게 됩니다.

 

일곱번째, 하나님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아직 아무일도 눈에 보이지 않고, 상황이 여전하다면 좀 더 기도를 쌓아야 할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계속해서 선포해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기도를 해 왔다면 하나님께서 시키신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할수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인내할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하셨기에 견딜수 있었고, 기도할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그 결국을 허무하게 만드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최선의 결과가 있을것입니다. 영육간에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십니다. 마지막 상황이 되어서야...역시 하나님. 정말 좋으신 하나님...이러한 고백이 흘러 나오는 상황과 환경을 결단코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그려야 합니다. 믿음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믿음대로 될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을 찾고 바라보는 자에게 주시는 영육간의 비밀과 약속이 참으로 큽니다. 먼저는 영적으로, 또한 육적으로 함께 올것입니다.

 

여덟번째, 미리 감사합시다. 믿음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움직이시게 하는 법칙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보이는 세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입니다. 보이는 세계인 현실의 세계보다 앞서 나갑니다. 믿음으로 미리 그리는 그림들이 오늘의 현실에서 기도와 눈물, 인내를 통해서 만들어 집니다. 현실에서 이루어 지기를 원하는것을 믿음으로 먼저 선포하며 입술로 기도해야 합니다. 손에 쥐어지지 않는다고 낙심하기 보다는 미리 감사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믿음으로 미리 보는 것입니다. 어떠한 예언보다도 중요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더 정확합니다. 고난과 고통의 상황일수록 해야 할 일이 더 선명해 집니다. 지금 영육간에 하나님을 찾는 것과 구하는 것에 대한 응답이 있을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그 응답보다 앞서 나가서 감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감사하면 감사할수록 응답이 더 선명해 질것입니다. 더 놀라운 일들이 영육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감사와 찬양없이 하나님의 기적을 바랄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움직이는 최고의 능력의 부르짖음이 감사입니다.

 

아홉번째, 부정적인 이야기에 귀를 닫아야 합니다. 때로는 주변에서 놀라운 응답을 받은 사람이 별로 없을때, 마음에 갈등이 일어납니다. 혼자 기도하며 애쓰다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더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일들이 자꾸 벌어지면...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며 두려워하며, 넘어질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와도 비교하면 안됩니다. 각자 걸어 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훈련의 방법과 강도, 길이가 다 다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시간의 한 순간을 다른 사람이 겪는 시간의 긴 선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수 있습니다. 이렇게 혼란 스러울때는 안 좋은 이야기, 낙심되는 이야기에 대해서 절대로 귀를 막아야 합니다.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부정적이며, 두려움을 가져 다 주는 이야기를 일부러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믿음의 말씀만 들어도 쉽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말은 사탄의 역사가 강합니다. 한순간에 모든 영적인 에너지가 빠져 나가는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그동안의 믿음이 쓸려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늘 있게 마련이지만. 다른 사람과의 상황 비교, 환경 비교, 또한 부정적인 말에서 탈피하는 것이 상당히 지혜로운 일일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하는 시간이기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