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3452회)■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욜2:27-29)
히브리어 <아라-עָרָה>는 영어로 “Pour out” <부어 주다>의 뜻입니다. “높이 올라가다, 비상하다”의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물 붓듯이 부어 주시는 그 은혜를 <아라-עָרָ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은혜를 경험한 영혼은 높이 비상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높이 세워 주실 것입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영을 <아라-עָרָה>부어 주실 때, 일어나는 하늘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아라-עָרָה>에는 “자신을 비우다, 깨뜨리다, 파괴하다, 발가 벗기다”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시기 전에 <내>가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자신을 비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발가 벗은” 솔직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아가 무너진 영혼이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영혼을 불쌍히 보실 것입니다. 그 영혼에게 은혜를 더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령님을 물 붓듯이 부어 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고 싶으셔서 <내> 자신을 깨뜨리실 때가 많습니다. <내>가 비워져야만 하나님으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영으로 채워지고 싶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그 은혜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2021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ving 칼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온전<타밈- תמים>할 수 있을까요? 오직 믿음으로... (0) | 2021.11.23 |
---|---|
[Loving 칼럼] 낙심의<엔카케오-έγκακέω> 때 VS 소망의<엘피스-ἐλπίς> 시간 (0) | 2021.11.22 |
[Loving 칼럼] 서로 용납<아네코-ἀνἔχω>하고...(엡4:2) (0) | 2021.11.20 |
[Loving 칼럼]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이므나-אִמְרָה>이 있기에... (0) | 2021.11.19 |
[Loving 칼럼] 이 전에는 분명히 황무지<쉐마마-שְׁמָמָה>와 같은 존재였는데... (0) | 2021.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