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3082회)■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6-28)
“정복하다”의 히브리어가 <카바쉬-כָּבַשׁ>입니다. <카바쉬>는 군사 용어, 법적인 의미입니다. “정복하다, 종속시키다, 굴복시키다, 다스리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 하신 후, 피조물을 향해서 아담에게 하신 명령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생명력을 누리는 관계가 될 때, 이 땅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권세를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정복하라>의 하나님의 그 명령은 오늘도 유효합니다.
“정복하다” <카바쉬-כָּבַשׁ>는 “땅을 향하여 강하게 짓누르며 밟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 뜻 안에는 <내> 안의 죄악의 속성을 누르려는 순종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카바쉬-כָּבַשׁ>는 하나님을 대항해서 하늘로 올라가고자 바벨탑을 쌓으려는 모습과 정반대로 하나님 앞에서 <나>를 쳐서 복종하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나>와의 영적인 싸움입니다. 아담을 만드신 후, <정복하라>고 말씀 하셨을 때 이 땅과 피조물을 다스리며 정복하기 이 전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쳐서 절대 순종하는 모습을 원하셨습니다.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부인하는 그 모습,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낮추며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려는 모습이 <나>를 정복하는 것입니다. <카바쉬-כָּבַשׁ>의 뜻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엎드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기 이전에 <내> 자신을 애통하는 마음으로 바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먼저 쳐서 복종하려고 할 것입니다. 절대 순종으로…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 때문에...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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