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olumn

인생의 한 밤중의 시간에 올려 드릴 수 있는 고백...

Joseph Lee 목사 2018. 1. 22. 17:03

■Loving Column(2048회)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7-18)  하박국  선지자가 사역하던 시기는  영적으로, 정치적으로, 국제 정세적으로 무척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앗수르로부터  수없이 고통을 받던 시기였지만, 왕과 방백들은 오직 자신들의 배만 부르게 할 뿐이었습니다. 나라의 기강도, 정의도 없는 시기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눈물흘리며, 틴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오히려 앗수르보다 더 강한 나라인 바벨론을 일으켜서 고통 받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울고 싶은데, 뺨을 맞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웠지만, 하박국은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간, 오히려 더 갈등하는 시기에 하박국은 하나님 앞에서 더 깊이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밤중에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사람에게 기댈 것이 없고, 사람의 눈에 바라 볼 것이 전혀 없는 시간이었지만, 하박국 선지자는 오히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8) 그 구원의 기쁨에 감격하며, 즐거워 하는 그 믿음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에 올려 드리는 믿음의 고백이 진정한 고백일 것입니다.■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