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olumn

만일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 한다면...

Joseph Lee 목사 2017. 5. 21. 16:24

■Loving Column(No.1802)■출애굽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산에 도착하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 가는 기준을 주시기 위해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시내 산에 올라가서 40 일 동안 성막을 만드는 방법,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방법, 백성들이 지켜야 하는 절기와 규례를 받았습니다. 모세가 백성들의 장막을 떠나 시내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시간이 오래되자 아론에게 송아지를 만들 것을 요구했습니다. 백성들은 보이지 않는 신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애굽의 보이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에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하면서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했었지만, 오직 자신들에게 유익이 될 때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했습니다. 자신들의 뜻대로 안되면, 금방 불평했습니다. 시내 산에서도 똑같은 일이 악순환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자리를 비우자, 백성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어야 하는 아론도 함께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들이 폭동을 일으키면 어떻게 하나?” 지금까지 함께 하셨던 하나님보다도 백성들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럴 때, 사람의 종이 됩니다. 백성들의 방자한 요구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들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아론이 중심을 잡지 못할 때, 백성들은 삶의 기준점을 쉽게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위기의 상황에서 흔들리는 다른 영혼들의 마음 중심을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