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olumn

좌절과 낙심에서 다시 일어나게 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이스라엘>이라고 불러 주십니다.

Joseph Lee 목사 2017. 2. 8. 16:34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이스라엘이 다시 발행하여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더라”(창35:20-21)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서원을 지켰던 야곱은 얼마 후에 아내 라헬의 죽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아들 벤냐민을 낳으면서 라헬은 죽음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야곱은 무척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벧엘로 올라 갔는데, 얼마 후에 자신에게 오는 일은 라헬의 죽음이었습니다. 라헬의 죽음으로 벤냐민이 태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많은 영혼들이 얻게 될 새 생명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벧엘에서 첫사랑을 경험한 영혼에게 주실 <벤냐민>의 축복입니다. 누군가의 탄생을 돕기 위해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라헬의 죽음에 슬퍼하며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발행하여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더라”(창35:21) 좌절과 낙심에서 다시 일어나는 야곱을 주님은 이스라엘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 어떠한 환경에서도 주만 바라보며 다시 일어서는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야곱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하늘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힘든 시간이지만, 다시 일어나게 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고 불러 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