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olumn

하나님의 길은 사람이 알 수 없습니다.

Joseph Lee 목사 2017. 2. 6. 16:46

■“… 여호와의 길은 회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 발의 티끌이로다”(나1:2-3) 하나님의 길은 사람이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기에, 이젠 더 이상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막막한 상황에 하나님의 방법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예비하셨는지 사람은 모릅니다. 고통 가운데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잠잠히 계시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은 것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현실에서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고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쥐어 주시기에 현재 우리가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더 많은 영역에서 미리 앞서 나가셔서 준비하도록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 장래의 모든 길을 미리 만들어 주시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과 방향이 사람의 생각과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이 회리 바람과 광풍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일이 잘 될 것처럼 큰 소리 치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일이 성사되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어지럽고, 어디로 흘러 가는지 모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붙잡으시면, 전혀 생각지 못한 길들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알 수 없기에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큰 소리 칠 수 없습니다. 모든 인생의 길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인생의 광풍에서 길을 만드시면,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눈에 보기에 사방이 편안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는 인생의 광풍이 불기 시작하면, 흔적도 없이 무너질 것입니다. 큰 소리 칠 수 있는 인생도, 장담할 수 있는 인생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는 영혼은 길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