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창32:24) 가나안에 들어간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형 에서가 400명의 종들과 함께 오고 있음을 들었습니다. 두려움으로 가축을 두 떼로 나누고, 에서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가족들로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자신은 홀로 남아서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씨름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이거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방법으로 할 것을 다하고 더 이상 할 것이 없는 가장 절망의 시간에 찾아 오신 주님입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자동으로 그 문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씨름이 필요했습니다. 하늘 문은 간절한 마음, 애통해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열수 있습니다. 이 하늘 문은 주님이 친히 열어 주셔야 합니다. 야곱에게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하늘 문을 열어 주시려고 영적인 씨름을 하게 하셨습니다. 간절한 기도 또한 주님이 내 안에서 해 주셔야 할 수 있습니다. 야곱이 밤새 기도할 때, 그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애타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창32:25) 주님이 야곱을 이기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간절히 무릎 꿇는 야곱에게 져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영혼의 신음소리를 깊이 들으시는 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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