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가로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삼하16:10)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자 다윗은 예루살렘을 급히 빠져 나갑니다. 피난 길에 오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아들이 일으킨 반역이었습니다. 다윗의 마음이 참담했습니다. 가까운 신복들과 함께 요단강을 급하게 건너 갑니다. 그러한 피난 길에, 사울 집안 사람중 하나인 시므이가 댜윗과 신복들을 향해서 돌을 던집니다. 시므이의 입술에서 온갖 저주가 흘러 나옵니다. 아들의 반역만으로도 마음이 찢어지는 다윗이었습니다. 용사인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시므이에게 건너가서 그의 생명을 거두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때... 다윗의 신앙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 두라"(삼하16:11) 다윗은 절대 주권을 여호와께 드린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지금의 기가 막힌 상황을 자신이 당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호와께서 허용하셨기에 시므이가 자신을 저주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한 고백은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였습니다. 원수 갚는 것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마음속 깊이 인정했습니다. 여호와를 깊이 경험한 사람은 그 어떠한 일에도 하나님께 주권을 드립니다.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합니다. 그 어떠한 일이 벌어져도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일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대로 친히 수습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윗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셨습니다. 시므이는 솔로몬의 손에 의해서 하나님이 친히 징계하십니다.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 드린 사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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