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십니다.

Joseph Lee 목사 2015. 11. 5. 17:0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분별이 안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길에 들어서서 이런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께서 다른 길을 원하시는데, 내가 순종하지는 않아서 여기 까지 온 것은 아닌지? 고민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정말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싶은지?" "하나님의 인도를 놓고 기도하고 있는지?" 자신의 모습을 먼저 돌아 보아야 합니다. 머리로 고민만 하는 삶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바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원하는 사람은 무릎을 꿇습니다. 하늘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주님의 뜻을 구하려고 합니다. 기도의 자리에 있다면 안전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온전하게 의지할 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간구를 결코 외면하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신음의 기도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십니다. 기도로 올려 드리기만 하면, 그 응답의 방법은 주님께서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하늘을 향해서 아바 아버지를 찾기만 하면, 하늘의 길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현실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비록, 그 뜻을 온전하게 다 깨닫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분명히 보여 주실 것입니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환경은 만들어 질 수 없습니다. 지금 걷고 있는 길도, 하늘에서 이미 허용하신 길입니다. 다만 인생의 깊은 숲 속에 있어서 길이 안 보일 뿐입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이 모든 길을 다 통과하게 하셨을 때, 그 숲의 모양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기도하는 자에게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