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43:2) 각자의 인생에서 물과 불의 시간이 없었으면 하지만, 때로는 그 가운데로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원치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을지라도, 그런 시간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평안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고요함이 아닙니다. 세상의 풍랑과 거친 돌밭 길을 지날 때,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안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감당할 시험만 당하게 하실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환경 앞에 쉽게 무너 집니다. 어떤 날은 뜨거운 믿음이 있는 것 같지만, 예상치 못한 일에 믿음이 다 사라지는 것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연약한 존재가 사람입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믿음이 있다고 자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믿음은 하늘에서 주셔야 합니다. 그 믿음은 현실의 삶 속에서 물과 불의 시간을 지나면서, 다듬어 집니다. 사람은 자녀들을 물과 불 가운데 지나게 할 수 없습니다. 그 가운데 함께 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어려움을 허용하실 때는 보호할 자신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문제 속에 던져 넣으실 때는 하늘의 방법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영성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반응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깊은 고난을 건너지 않은 영성은 위기의 상황에 벌벌 떨게 됩니다. 그러나, 인생의 물과 불의 시간을 건너 본 영성은 당장은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건지실 것을 기대합니다. 위기의 시간에, 하늘의 방법을 구하게 됩니다. 무릎 꿇으면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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