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40:1) 마귀는 믿음을 가장 싫어합니다.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Key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믿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도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믿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늘 보좌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나아갈지라도, 당장 눈앞에 응답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보다 갈등이 더 크게 역사하는 시간일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처럼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을 붙잡으려고 합니다. 평안과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음은 더 크게 흔들릴 것입니다. 성령께서 붙잡아 주시지 않는다면, 이 시간을 이겨내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길을 믿음으로 걸어 갈 수 있는 것이 성령의 은혜입니다. 이 길을 걷는 영혼들에게서 마귀는 믿음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에 그 또한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귀가 target을 바꾸어서 <기대감>을 빼앗으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믿기는 믿되, 기대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무감각하게 될 것입니다. 지쳐서, 더 이상 생각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문제를 더 크게 보이도록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기대감> 없는 믿음은 쉽게 낙심하게 합니다. 기도를 막습니다. 주님에 대한 감격과 감동이 둔해집니다. 영성도, 영감도 둔감해집니다. 웃음도, 즐거움도 사라집니다. 좌절과 불평이 짝이 되듯이, 믿음과 기대감은 함께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제자들은 두려움 속에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강력하게 임재하셨을 때, 하나님을 뜨겁게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어떤 일을 하실 까?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실까? 어떤 준비를 하실 까? 어떤 문을 여실까? 믿음으로 기대하는 영혼에게 열어 주실 것입니다.■
'2015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 닛시의 이름으로 (0) | 2015.08.28 |
---|---|
많은 기도를 하고, 말로 다 쏟아 버릴 수 있습니다. (0) | 2015.08.27 |
믿음으로 선포할 때까지 성령께서 기다리십니다. (0) | 2015.08.25 |
진정한 내려 놓음은 기도의 정.면.돌.파.입니다. (0) | 2015.08.24 |
가서는 안되는 길은 반드시 막으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있는 길로만 인도하실 것입니다. (0) | 2015.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