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3: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내려 놓음에 대해서 수없이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쉽게 응답하시지 않는 것도, 진정한 내려 놓음에 대해서 가르치시기 위한 것입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내려 놓게 될 때, 더 좋은 응답이 하늘의 방법으로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 우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인생의 원리는 “다스리고 정복하라”였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 정복하지 못하게 하는 그것이 우상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 놓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이젠 난 고민하지 않을거야, 주님께 다 맡겼어.”라고 고백하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마음의 중심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더 이상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방관하는 태도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각하게 기도해야 할 문제를 회피하는 태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내려 놓음은 기도로 연결 됩니다. 하늘 문을 계속 두드리려고 합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 11:12)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문을 계속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진정으로 내려 놓는 태도는 천국을 침노하는 믿음으로 연결됩니다. 생명 걸고, 하나님께 매달리지만, 그 결과를 하나님의 뜻에 온전하게 맡기는 것입니다. 방관과 방임, 무관심, 무념이 아닙니다. 끝까지 천국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마귀는 내려 놓는 우리의 태도를 문제 회피로 만들려고 합니다. 진정한 내려 놓음은 기도의 정.면.돌.파.입니다.■
'2015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귀는 하나님을 믿되, 기대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0) | 2015.08.26 |
---|---|
믿음으로 선포할 때까지 성령께서 기다리십니다. (0) | 2015.08.25 |
가서는 안되는 길은 반드시 막으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있는 길로만 인도하실 것입니다. (0) | 2015.08.23 |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제대로 가고 있는 길인지 갈등될 때... (0) | 2015.08.22 |
하나님의 얼굴과 그 손의 능력 (0) | 2015.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