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olumn

긍휼(矜恤), 하늘에 속한 예수의 언어.

Joseph Lee 목사 2015. 6. 10. 16:4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5:7)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모든 것을 주님은 기억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섬긴 사랑과 정성을 결코 잊지 않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만 크게 영광 받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꿈을 많이 꿉니다. 주를 위해서 생명 걸고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할 때 이미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관심사는 사랑하는 영혼이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인격적으로 대하십니다. 흘러 넘치는 사랑으로 먼저 사랑해 주십니다. 그 사랑 앞에 마음이 녹는 것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자원하지 않는 마음의 섬김을 원치 않으십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흘러 넘칠 때, 주님은 감당하지 못하십니다. “무엇을 줄꼬?” 고백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격적이시기에 그렇습니다. 감동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다른 영혼을 긍휼히 여길 때, 하나님은 그 영혼 속에서 예수의 씨앗을 보십니다. 예수를 닮은 모습이 그 영혼 속에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은 다른 영혼에 대한 긍휼로 연결됩니다. <사랑과 용서>입니다. 죄인은 못합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된 축복을 누리는 영혼만이 가능합니다. 그 은혜를 알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수 없을 때, 주님을 바라봅니다. 사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랑의 능력을 주실 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사신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영혼의 허물을 특별히 감싸 안습니다. 세상 가운데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어려울 때, 주님께서 건져 주십니다. 다른 영혼의 선대를 받게 하십니다. 다른 영혼에게 베풀었던 긍휼을 주님께서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만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