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마4:12-13)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서 광야로 가셔서 마귀에게 세가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모두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 마귀에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죽어 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실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4:11) 마귀에게 승리를 거두시고, 인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마귀의 시험 후, 예수께서는 갈릴리로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셔야 했습니다. 나사렛은 예수님의 고향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사역을 시작하신 후, 공생애의 삶을 사시면서, 동시에 나사렛을 떠나셔야 했습니다. 고향에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마13:57)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린 시절부터 보아 왔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받아 들일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마리아의 남편인 요셉의 아들일 뿐이었습니다. 마귀는 예수의 이름 앞에 벌벌 떨었지만, 나사렛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나사렛은 예수님을 받아 들이지 않았지만,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마4:15) 이방인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마4:16) 그들이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동시에, 하늘의 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4:17)고 선포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예수께서 천국의 본체이셨습니다. 예수께서 가시는 곳곳마다 하늘의 기적이 일어났지만, 예수님을 사람으로 생각하는 나사렛에서는 아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마귀도 벌벌 떠는데, 나사렛 사람은 예수님을 부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2015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유(溫柔)는 사람에 대한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태도입니다. 내가 참기에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습니다. (0) | 2015.06.09 |
---|---|
축복(祝福)에 대한 영적인 Tuning을 가장 먼저 하셨습니다. (0) | 2015.06.08 |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시고 나서는 이 영적인 Pattern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0) | 2015.06.06 |
하나님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하늘의 지혜입니다. (0) | 2015.06.05 |
하늘의 기적을 원하십니까?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게 될 때, 하늘 문이 크게 열릴 것입니다. (0) | 2015.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