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시121:1) 사람은 다른 사람을 기대하려고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고자 합니다. 옆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마음에 평안을 얻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그 사람을 통하여 해결하려고 합니다.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의지하는 것이 각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것들을 우상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외에 의지하려고 하는 모든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세상의 필요가 충족되어야 함을 아십니다. 그런데, 그 필요를 누리는 것과 의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기대하는 것이 깨어지게 되면 두려워합니다. 손에서 놓치게 될까 걱정합니다. 누구든지, 크든 작든, 의지하고 기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다루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자가 의지하는 영역들입니다. 한 손으로는 하나님의 손을, 다른 손으로는 자신이 의지하는 것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혼합주의 믿음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것을 동시에 의지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훈련하실 때는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믿었던 것들이 무용지물이 되게 될 것입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자신이 기대했던 모든 것들이 무너 지는 시간입니다. 그때, 입술에서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2) 의 고백이 진심으로 나오도록 주님이 만드실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도, 세상의 그 어느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큰 도움이 되시는 것을 눈으로 보여 주실 것입니다. 막히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할 수 있는 하늘 문이 열려 있는 시간입니다. 세상 도움을 얻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영혼들을 위해서 하늘 문을 항상 열어 두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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