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신8:17-18) 물질에 취해서 하나님보다 물질을 우상시 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물질이 없어서 허덕이며, 염려, 근심에 휩싸여 있는 것도 영적으로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맘몬신은 물질이 우상이 되도록 하는 마귀입니다. 물질에 취하게 해서,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추구하도록 만들기도 하지만, 물질을 메마르게 해서, 물질 때문에 심적으로 큰 고통이 오도록 역사하는 영이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할지라도, 주님 부르시는 날까지 이 땅에서 육신의 몸으로 살고 있기에, 물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물질을 많이 가지고, 적게 가지고는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에 취해 있는 것이 물질이 우상이 된 경우입니다. 반면, 물질에 허덕이며, 돈에 대해서 심각하게 염려하는 것도 물질의 노예일 수 있습니다. 꼭 욕심을 부리는 것만이 우상이 아닙니다. 없어서, 물질에 대한 염려에 푹 빠져 있는 것도 영적으로 물질의 노예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는 물질의 영향력은 큽니다. 물질에 대한 균형 잡힌 태도가 필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공급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서 사는 것도 문제지만, 세상의 모든 필요를 자신이 열심히 살아서 가질 수 있다는 것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 내면에는 자신이 물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물질과 필요는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주님의 얼굴을 가장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머물고 있는 동안에, 하늘 아버지께 모든 필요를 솔직히 올려 드리는 기도도 중요합니다. 세상 것은 절대 구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영혼들도 많지만, 그 세상적인 필요를 공급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는 사람은 영적인 은혜와 함께 세상적인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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