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열 두 제자 중 가룟 유다와 베드로는 모두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이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함께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돈에 눈이 멀어서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께서 붙잡히시던 밤에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의 큰 차이는 가룟 유다는 은 삼십에 주님을 팔았지만, 회개가 아닌 후회에 그쳤습니다. 죄책감에 마음이 찔려서 은 삼십을 다시 가지고 대제사장에게 갔지만, 배척당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었습니다. 구원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 땅에서 오순절 다락방에서 오셨던 성령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잃어 버렸습니다. 반면,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주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닭이 울자, 주님이 말씀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회개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장사 지낸 무덤이 비어 있다는 말에 베드로는 급히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베드로는 주님 앞에서 마음이 찔렸지만, 예수님은 한번도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21:15)라는 지상 사명을 주셨습니다. 영혼을 돌보라는 임무를 새롭게 부여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이키는 영혼은 하나님이 언제든지 용서하십니다. 새로운 사명으로 덧입혀 주십니다.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마귀는 가룟 유다처럼 우리를 죄책감으로 묶어서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게 하려고 합니다. 버림 받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사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마음을 다시 돌이킨다면, 주님은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베드로는 용서 받은 인생으로 살 뿐만 아니라, 초대 교회의 부흥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얼마든지 넘어 질 수 있습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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