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2:30) 엘리 제사장 집안에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에게 자손 대대로 여호와의 제사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뜻을 바꾸시는 모습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말씀하신 언약을 일점일획도 변치 않으시고, 이루시는 여호와께서 그 뜻을 정반대로 이루겠다는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상충하는 엄청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삼상2:29) 하나님보다 자신을, 다른 영혼보다 자신의 소유를… 스스로 높이고, 축복 속에 취할 때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의 획을 바꾸시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높이는 자를 하나님도 높이십니다. 그러나, 오직 자신만 알고, 자신의 축복 속에 취해서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고 할 때는 반대로, 낮추실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응답을 받기도 전에 무너지는 것은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버리기 때문입니다. 응답을 받더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거둬 가시는 것은, 축복의 그릇에 맞는 삶과 섬김이 없기 때문입니다. "난"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령의 큰 은혜를 구하며 무릎 꿇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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