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반기 Column

기도하면 할수록 더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Joseph Lee 목사 2013. 10. 30. 15:46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삼상23:2)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는 시간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서 그일라를 침범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광야의 연단 중에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의 일에 깊은 관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해 드릴까? 고민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의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봅니다. "가서 그일라를 구원하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에 다윗과 함께 하는 이들은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지금 유다 땅에서도 사울 왕에게 쫓기고 있는데, 블레셋 사람까지 건드리게 되면, 그 화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합니까?" 그러나, 다윗은 사람들의 의견에 하나님의 뜻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하나님께 여쭈어 봅니다. 다윗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했습니다. 하나님도 다윗에게 다시 대답하셨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삼상23:4) 하나님의 응답은 이전의 응답보다 조금 더 구체적이고, 강했습니다. 블레셋 사람을 다윗의 손에 붙이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 하셨습니다. 다윗이 계속 깊이 여쭈어 볼 때마다 하나님의 응답은 조금 더 구체적이고, 강렬해 졌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영혼에게 더 가까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찾는 영혼에게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블레셋을 이겼고, 그일라를 구원했습니다. 하나님께 계속 여쭈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더 구체적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