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999회)■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9-10)
어려운 시간을 지날 때가 많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문제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고,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무기력과 연약함으로 주저앉을 때가 많은 것을 봅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될까?”
그 시간, 하나님은 “왜 더 강하지 못하느냐?”고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주 안에서 강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정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 안으로 들어오라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실 때 우리는 성령의 강함을 덧입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강하라”는 헬라어 <엔뒤나무스테- ἐνδυναμοῦσθε>는 ‘안에’라는 뜻의 ἐν과 ‘능력’을 뜻하는 <두나미스- δύναμις>가 결합된 단어로, “능력을 부여받다, 강하게 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현재 중수동 명령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힘으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 안에서 강건해져야 함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능력을 공급하실 때 비로소 강해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현재형은 그 강건함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명령형은 이것이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순종해야 할 삶의 태도임을 보여 줍니다.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모든 은혜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 우리는 받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 주실 때 우리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사모함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그 은혜를 더욱 풍성히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 은혜로 오늘도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Joseph Lee 목사 (http://blog.daum.net/my-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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