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Column(4757회)■ ”때에 느부갓네살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단3:24-25)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모든 백성들에게 자신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절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포로로 끌려왔지만 바벨론의 높은 관직에 있었던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과 뜻을 다해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분노한 왕은 이 세 사람을 뜨거운 풀무불 속에 던질 것을 명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셨던 하나님께서 미리 막으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들이 풀무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실 자신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불 속에 들어갔을 때, 세 명이 아닌 네 명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들과 특별히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환란의 시간에 더 강력한 손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피난처>의 히브리어는 <마하세-מַחֲסֶה>입니다. “숨겨주는 장소, 피하게 하는 처소”를 의미합니다. 재앙과 재난, 어려운 환난과 고통,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보호와 안정감을 누리는 장소를 뜻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잘해서 숨겨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피하기에 보호하시는 그 손길을 의미합니다. <마하세-מַחֲסֶה>에는 “Hope, Trust”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소망을 주실 것입니다. 그 어떠한 시간에도, 그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께 달려 가기만 하면 품에 안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위험, 재앙, 재난에서 보호받을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결코 누릴 수 없는 안식까지 주시는 곳이 하나님의 피난처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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