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lumn

[Loving 칼럼] 화려한 왕관이 아닌 가시 면류관을 쓰셨습니다. <스테파노스-στέφανός>

Joseph Lee 목사 2025. 4. 8. 18:51

■Loving Column(4687)■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1:12)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7-8)

 

<면류관>을 의미하는 헬라어가 있습니다.

먼저는 <왕관>을 뜻하는 <디아데마-διαδήμα>입니다. 영어 <Diadem>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왕을 기념하기 위해서 머리에 쓴 화려한 장식품입니다. 주로 왕권과 권세, 권력을 상징합니다.

 

헬라어 <스테파노스-στέφανός>또한 <면류관>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7장의 최초의 순교자인 <스데반>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기쁨, 영광, 환희의 감격이 담겨 있습니다.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자 한 순교자의 승리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 <디아데마>보다 <스테파노스>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생명을 아낌없이 십자가에서 쏟으셨던 희생이 <스테파노스>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화려한 왕권과 권세보다 하나님의 그 사랑을 이루시기 위해서 자신을 십자가에서 온전하게 버리셨습니다. 죽으심으로

 

세상이 보기에 하찮아 보일 수 있지만, 마귀의 권세와 죽음의 저주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었습니다. <가시 면류관>에는 하나님만 바라 보시는 기쁨, 감격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모든 것을 버리실 수 있는 그리스도의 순종이 담겨 있습니다.

화려함이 아닌 죽기까지 순종하신 겸손, 이 세상의 권세가 아닌 철저한 자기 부인의 헌신이 <가시 면류관>속에 담겨 있습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

 

 

처음도 마지막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Loving Worship에서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 | Jesus Christ My Savior |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