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lumn

[Loving 칼럼]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모습! <프레포- πρέπω>

Joseph Lee 목사 2025. 4. 4. 18:35

■Loving Column(468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3:13-15)

 

합당하다의 헬라어는 <프레포- πρέπω>입니다. “적합하다, ~에 맞다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똑바르다, 곧다의 뜻이 있는 <야사르- יָשָׁר> 가까울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올바르고, 적합하다라는 의미에서 시작했습니다.

 

어떤 기준과 바라보는 관점에 적합하고 부합되는 행동, , 모습을 뜻합니다.

로마-헬라 시대에서는 규범이나 법이 중요했습니다. 공적인 기준점에 맞는 모습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프레포- πρέπω> 로마 제국을 이끌어 나가는데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법적, 윤리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레포- πρέπω> 초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기준점을 훨씬 뛰어 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살아 가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삶의 외적인 모습과 내면의 상태 모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제자들의 삶의 모습이 <프레포- πρέπω>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율법적인 삶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과의 강렬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자들의 삶에 흘러 내리는 기쁨의 은혜가 커서 그렇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모하는 이들의 삶의 모습이 <프레포- πρέπω>입니다.

■Joseph Lee 목사 (https://my-jc.tistory.com)